[미래통합당 안양동안을 심재철 후보 사퇴 촉구 성명서]
성인지감수성 저급, 저열한 인권의식, 세월호피해자 모욕, 친일 발언 및 종북프레임 네거티브 선거운동 심재철 후보는 국회의원이 될 자격 없다.
즉각 사퇴하라!
첫째, 심재철의원의 성인지 감수성은 저급하기 짝이 없다. 심재철의원은 2013년 4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누드’를 직접 검색해서 여성의 나체 사진을 보다가 기자에게 포착되었고, 이에 대하여 구차한 거짓 해명까지 하였다. N번방 사건은 미흡한 제도와 법률을 먹고 자랐다.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의 저급한 성인지 감수성이 처벌 없는 성폭력을 성장시켰다.
둘째, 심재철의원은 시대에 역행하는 가부장적 의식으로 여성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2020년 미래통합당 여성변호사 영입 환영식에서 “가정에서 일어난 일은 거의 다 여자의 몫”이라며 여성 역할을 가정에 국한하는 성차별적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셋째, 심재철의원은 “수학여행 가다가 희생된 사건을 특별법을 만들어 보상해 달라는 것은 이치에 어긋난다‘는 등의 메시지를 지인들에게 카톡으로 보내면서, 세월호 특별법을 반대하고 유가족이 과도한 보상금을 요구한다는 잘못된 여론을 형성하고 유가족을 모욕했다.
넷째, 심재철의원은 지난해 전국민적인 아베규탄 분위기 속에서도 일제강제징용에 대한 우리나라 대법원의 판결을 부정했다. 게다가, 대표적 친일서적인 ’반일종족주의‘를 읽고 무장한 전사가 되겠다는 친일 발언까지 했다.
다섯째, 비뚤어진 인권의식이다. 최근 안양농수산물시장에 심재철 후보 선거유세용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 세칸을 점유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SNS에서 웃음거리가 되었다. 동안을 지역주민들은 ’어찌 저런 자를 다섯 번이나 당선시켰느냐‘는 비난을 심재철과 함께 감당해야 했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촛불혁명이후 처음 치러지는 국회의원 총선거로 변화된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반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려 5선 국회의원의 품위에 맞지 않고 시대에도 맞지 않는 흑색비방으로 선거판을 엉망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4월 8일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방송되던 날에 심재철 의원은 법정 선거 현수막을 교체하며 ’종북 통진당 변호한 이재정 OUT’이라는 선거현수막을 안양 동안을 지역에 내걸었다.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은 박근혜 황교안 수구적폐세력의 반헌법적 반민주적 청구를 받아들인 결과로써 사법 역사상 매우 불행한 결정이다. 자격도 없는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그 비호세력의 대표로 활약한 것에 대한 반성은 커녕, 국민이 심판하여 감옥에 보낸 적폐세력의 행위를 마치 올바른 것처럼 옹호하며 수십년간 팔아먹은 수구적 종북 프레임을 다시 들고 나왔다.
이번 선거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사태를 극복할 정책선거가 되어야 함에도 지역 선거판을 진흙탕으로 만든 미래통합당의 심재철 후보를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 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
심재철 후보의 선거판에 오물을 끼얹는 이런 추태는 시민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모욕한 것과 다름 없다. 심재철 후보는 본인의 역량과 수준에 맞는 다른 자리를 찾아가라.
한반도 평화를 저해하는 종북프레임과 흑색선전이 담긴 그 현수막을 몸에 두르고, 정치권에서 영원히 떠나길 요구한다.
심재철 후보는 당장 사퇴하라!
2020년 4월 10일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